워런 버핏보다 높은 장기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가 한국에 백만 명 넘게 존재한다면 어떨까요. 배우 전원주의 SK하이닉스 투자에서 출발해, 삼성생명 유배당계약자들이 사실상 수십 년간 삼성전자 성장의 과실을 함께 만들어온 과정을 따라가 보면 이 다소 과장처럼 들리는 문장이 의외로 숫자로 설명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쌓인 막대한 평가이익이 아직 유배당계약자들에게 충분히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구조는 유배당계약자의 배당 문제를 넘어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는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글은 ‘누가 버핏보다 투자를 잘했는가’라는 흥미로운 비교에서 출발해, 삼성전자의 주주환원과 삼성생명 유배당계약자의 권리가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를 살펴보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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