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KISCO홀딩스 캠페인은 특히 주주분들의 열정이 돋보였어요. 심혜섭 변호사님을 중심으로 카페에서 주주분들이 똘똘히 뭉쳤고, 소액주식 중 무려 38.7%를 비사이드를 통해 위임해주셨죠. 그렇기에, 지난 3월 24일 주주총회에서 패배한 것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어요. 두 후보 간 차이가 약 322만과 320만으로 사이 2만주 차이밖에 안됬어요. 그런데 이번 5월 10일, 지난 주주총회 결과가 뒤바뀔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지난 주총에서 김월기 후보(이사회 측)에게 투표되었던 2만 4507주가 무효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해당 지분은 이스트스프링 자산운용이 국민연금의 기금을 일임 운용하는 주식으로, 해당 주식 의결권은 운용사 임의로 행사되면 안돼요. 그런데 이스트스프링은 이 사실을 간과하고 의결권 자문사의 추천대로 해당 주식까지 표결을 행사했던 것이죠. 관련된 사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해당 이슈를 다룬 기사를 더 둘러보세요!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아시죠? 세계 최고 투자회사로 손꼽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이자 수많은 투자자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지요.최근 버핏 회장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옆나라일본이에요.
버핏 회장은 2020년 일본 5대 종합상사(이토추상사 · 미쓰비시상사 · 미쓰이물산 · 스미토모상사 · 마루베니) 주식을 5%씩 샀다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각 주식을 7.4%로 늘렸다고 해요. 이들 회사와 사업을 논의하고 지원도 강조할 거라고 한 데 이어 일본 주식을 추가 매입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어요. 버핏 회장이 일본 기업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싸다’는 이유 외에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꼽혀요. 기업을 움직인 건 바로 주주들이죠. 주주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일본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거예요. 투명한 지배구조와 경영 효율 개선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요.
이는 일본이 아베 정권 때부터 주주 행동주의를 지속적으로 지원했기에 가능했어요. 최근 한국의 행동주의 바람 또한 이러한 일본의 발자취를 따라간다고 보면 될 거 같은데요, 일본의 행동주의 히스토리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더 자세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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