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오전 11시 46분경 시가총액 2000억 원 상당, 코스피에 상장된 면방 제조사 방림의 주가가 가격 제한 폭까지 떨어졌습니다.
헌데 이어서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11시 57분 동일금속이 하한가까지 폭락한 데 이어 낮 12시 10분에서 15분 사이 동일산업과 만호제강, 대한방직까지 줄지어 하한가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5개 종목이 무더기로 하한가에 빠진 겁니다. 종목 특성이나 주가 흐름이 8개 종목 시세 조종 혐의로 조사중인 일명 ‘SG사태’와 닮은 꼴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5개 종목 하한가 사태의 배후로는 온라인 주식투자 카페 운영자인 강 모 씨가 지목됐습니다. 그는 주주 행동주의를 표방하며 시세 조종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이제 막 우리 자본시장에 싹트기 시작한 주주 행동주의에 흠집을 낼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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