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특집
우리나라 기업의 주요 기관은 주주총회, 이사회, 대표이사로 구성되며, 이들 간의 역할은 분명히 나뉘어 있지만 현실에서는 오너의 영향력이 압도적입니다. 오너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며, 종종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거나 심지어 범죄행위를 저질러도 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사회는 오너에 종속되어 독립성이나 전문성을 발휘하기 어렵고, 사외이사 또한 견제보다는 충성심으로 선발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집행임원제가 제시되지만, 도입 기업은 여전히 소수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히, 감사위원 분리선출제가 강화되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는 지배구조의 개선을 통해 오너 중심의 비효율을 줄이고, 독립적이고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로 기업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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