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ekly Bside 안녕하세요. 님!
이번 주 [Weekly Bside] 어떤 내용이 실려있는지 살펴보세요.
- 캠페인 회고 : JB 주총 당시 현장으로
- 정기주총시즌 종료, 이제 임시주총이다!
- Weekly Activist
|
|
|
약 3주 전, 3월 30일 JB금융 본사 강당에서 주주총회가 개최됐어요. 당일 비사이드 팀원들 또한 직접 전주에 내려가 JB주주총회에 참석했어요. 이 글을 보는 독자분들 중 주총에 참석하신 분들도 있을 수 있고, 그러지 못해 주주총회의 실제 모습이 무척 궁금하셨던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참석하셨던 분들은 공감하고, 그러지 못한 분들은 그 당시 저희가 본 주총을 생생히 느낄 수 있게 전해드릴게요!
서울에서 주총장까지
JB금융 본사는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하며,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반~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어요. 시작 1시간 전부터, 본사 건물 내부는 주총 준비로 분주했어요. 3층으로 올라가자, 입장 절차를 확인하는 직원분들과 과격한 피켓을 든 JB노조분들이 강당 입구를 지키고 있었어요. |
|
|
출처 : 조선비즈 정민하 기자, “그랜저 샀는데 왜 페라리 찾나”… JB금융 주총, 주가 저평가 놓고 날 선 공방
|
|
|
1호 의안부터 장시간 진행된 뜨거운 논쟁
주총 시작은 10시30분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사전표결 때문에 개회가 1시간 반쯤 지연됐어요. 이에 불만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이 말에 조용히 기다리라며 잠시 싸움이 붙기도 했어요. 개회된 이후에도, 회의는 그리 일정대로 순탄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어요. |
|
|
첫번째 안건부터 얼라인파트너스와 사측의 공방이 뜨거웠어요. 발언권이 주어지자, 이창환 대표는 ‘JB금융이 주주제안을 고려하려는 조금의 의지를 보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어요. 이에 주주분들도 ‘옳소’라는 말과 함께 박수로 이에 동조하였죠. 이창환 대표 외에도 제주도에서 오신 주주분, 운용사 대표 등 많은 주주분들이 마이크를 들고 사측에 답을 요구했죠.
이에 김 회장 또한 그에 맞서 항변했어요. 그 과정에서 ‘JB를 해외 은행과 비교하는 것은 마치 그랜저를 사놓고 페라리와 같지 않다고 하는 것과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죠. JB노조 또한 이창환 대표가 연설하던 중 언성을 높여 말을 끊기도 했어요. 이에 다른 주주분들이 발언권을 얻고 말하라며 일갈하자, 잠시 상황이 어지러워지기도 했죠.
둘의 공방은 1호 안건 내에서만 1시간 넘게 진행됬어요. 주주제안측의 발언이 끝날 때마다, 김기홍 회장은 ‘이렇게 넘어가면 자신이 이창환 대표의 말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며 반박을 이어 나갔죠.
가보니까 알겠다. 전자위임의 편리함!
1호 안건에서 뜨거운 논쟁이 오간 후, 이후 안건들은 비교적 큰 사건 없이 지나갔어요. 다만, 각 표결 과정 및 집계과정이 상당히 번거롭고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것을 목격했어요. 현장표결하는 주주분들은 직접 안건마다 인적 사항과 표결을 수기로 투표지에 기재해야 하고, 이마저도 작은 오류가 있으면 이를 처음부터 재작성해야 했어요. 집계할 때도 직원분 여럿이 큰 투표함을 들고 다니며 일일이 신원을 확인해야만 했죠.
이에 반해, 다들 알다시피 비사이드 전자위임은 몇 분 만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었죠? 전자위임의 상대적인 편리함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어요. 추가로, 올해에는 문자 중계를 통해 주주총회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전달하였는데, 내년에는 더욱 생동적으로 전달할수 있도록 해결법을 찾고 있으니, 주주분들도 기대해주세요!
행동주의는 끝나지 않았다
비록 당시 주총은 사측 안건이 모두 가결되며 종료되었지만, JB금융 캠페인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주총 종료 후 3주밖에 지나지 않은 현재, 얼라인파트너스 또다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어요. JB금융에 임시주주총회를 열도록 요구한 것이죠. 해당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기사를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 얼라인파트너스와 JB의 2차전에 대해 궁금하다면, 자세히 보기 |
|
|
3월에 캠페인을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주주분들은 요즘 캠페인 소식이 다소 잠잠해져 아쉬워하실 것 같은데요, 시즌이 끝났어도 아직 빅이벤트는 남아있습니다. 얼라인파트너스가 JB에 요구한 것 처럼, 연중에는 ‘임시주주총회’가 개최될 수 있으니까요. 3월 정기주총은 주주분들께 익숙하지만 임시주총은 다소 낯설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래에서 임시주총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임시’주주총회란?
보통 매 해 3월에 딱 한 번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와는 다르게 임시주주총회는 필요하기만 하면 아무때나 여러 차례 소집될 수 있어요. 또한 정기주총은 이사회 내부 결의를 통해서만 개최 및 일자가 확정되는 반면, 임시주총은 일정 지분을 가진 주주가 이사회에 직접 개최를 요구할 수 있어요.
그러나 임시주주총회는 그 성격이 ‘임시’인 만큼 특별히 처리할 이슈가 생겼을 때만 개최될 수 있어요. 회사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이사회에 법적 문제가 있을 때가 그러한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그 외 ‘임시주총 청구 조건’, ‘임시주총 실제 사례’ 등 임시주총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보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주인사이드] 아티클을 둘러보세요!
👉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궁금하다면, 자세히 보기 |
|
|
- 포스코홀딩스 | "기후리스크 대응 부족" 포스코 환경 논란
- KT&G | FCP, KT&G에 IR 투명성 개선 제안서 발송
- 행동주의 | 올해 주주제안 전년비 57%증가, 행동주의 성장기
|
|
|
- 비사이드코리아의 주주인증, 전자위임, 캠페인 서비스를 확인하세요.
- 추후공개에서 앞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확인하세요.
- 비사이드코리아에 문의하시면 최선의 결과를 위해 함께 합니다.
|
|
|
- 비사이드코리아 콘텐츠 중 일부 내용은 외부 기고로 진행됩니다. 외부 기고는 전문가 및 필진이 작성한 글로 독자분들께 정보 전달을 주목적으로 하며, 비사이드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비사이드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정보 및 자료(이하 ‘본 자료')는 수신인을 위하여 참고로 제공되는 자료이므로 한국 자본시장법, 미국증권법 또는 기타 다른 관할권의 법령상 증권의 매수 또는 인수에 대한 청약의 권유를 구성하지 아니하며, 비사이드코리아 내 어떠한 내용도 본 자료와 관련된 계약 약정 또는 투자결정의 근거가 되거나 그와 관련하여 신뢰될 수 있는 자료는 아닙니다.
- 본 자료는 수신인을 위한 단순 정보제공을 위하여 제공되는 것으로서 의결권의 위임, 행사 또는 불행사를 목적으로 작성된 자료가 아니며 수신인을 상대로한 한국 자본시장법상 의결권의 공동행사 또는 의결권의 대리행사 권유를 구성하지 아니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