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13년 연속 POSCO홀딩스를 이 자리에 선정했습니다.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1위’
이또한 POSCO홀딩스에 따라붙는 타이틀입니다. 포스코그룹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8620만 톤으로, 우리나라 온실가스의 약 12%를 포스코가 배출합니다.
국제 사회는 2050년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지요. 기후변화를 더이상 관망할 수 없다는 판단에 글로벌 기업들도 나서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반면 글로벌 철강업을 이끄는 POSCO홀딩스는 두루뭉술하고 모호한 로드맵으로 이 대세에 한참 뒤처져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요.
답보상태인 POSCO홀딩스의 미래. 213명의 청년과 주주들이 비사이드코리아를 통해 작지만 힘있는 목소리를 높였고, 여론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2월 POSCO홀딩스 캠페인이 시작되고 세 달이 지난 지금, 그간의 캠페인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비사이드코리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청년세대에 2050년 탄소중립은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일상에서 그리고 업무적으로 탄소중립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고, 기업의 노력에 따라 투자는 물론 소득과 일자리까지 영향받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곧 닥칠 현실이지요.
기후변화 청년모임 빅웨이브가 POSCO홀딩스의 행보를 가만 지켜볼 수만 없었던 결정적 이유이기도 합니다. 철강업을 발판삼아 성장한 POSCO홀딩스가 지금 당장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로 그 빚이 떠넘겨질 테니까요.
거대기업 POSCO홀딩스를 향한 청년들의 외침은 소기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비록 첫 캠페인이 당초 목표한 지점까지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공개 주주서한에 대해 경영진으로부터 답신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POSCO홀딩스 캠페인을 이끈 김민 빅웨이브 대표를 만나 캠페인 뒷이야기를 자세히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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