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넷 제로(Net Zero) 세계로의 전환은 모든 기업과 모든 산업에 변화를 불러올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귀하가 리드할 것인가, 리드당할 것인가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 회장이 ‘자본주의의 힘’이란 주제로 2022년 CEO 연례 서한에 쓴 글입니다. 핑크 회장의 인사이트가 담긴 서한은 해마다 주식시장에서 크게 회자되고는 하지요.
그는 최근 2년간 ‘기후변화 리스크가 곧 투자 리스크’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또 블랙록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환경론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가이기 때문이고, 고객들에 대한 신의성실 의무를 지니기 때문이란 점을 명확히 밝혔지요.
비사이드코리아는 지난주 뉴스레터에서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책임 운용역을 만나 소비자이자 개인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기후 투자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는데요. 1편에 이어 이번 2편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에 투자하는 기관투자자는 어떤 관점에서 기업의 미래를 분석하는지,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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