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파트너스 자산운용이 지난 1월 9일 국내 은행주 캠페인 공개 간담회를 진행했어요. 현장에는 사전에 접수받은 40여명의 언론, 투자자 및 주주분들이 자리했고, 온라인으로 약 200여명의 참가자가 입장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해요. 뜨거웠던 공개 간담회 현장을 다시 살펴볼게요.

• 언론, 기관, 그리고 주주의 뜨거운 관심
  | 공개 간담회는 온ˑ오프라인에서 약 250여명의 참석자가 있었어요.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예정에 없던 QnA도 진행되었고, 간담회가 끝난 후 얼라인파트너스의 국내 은행주 캠페인에 대한 기사도 많이 올라오면서 그 주목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 국내 은행주 캠페인 어떻게 진행되나?
  | 현재 얼라인파트너스는 7개 상장사(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캠페인 내용에 대한 서한을 보냈어요.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에 대한 경영진의 답에 따라, 비사이드와 함께 주주제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해요.

주주의 권리, 소수주주권

소수주주권은 단어 그대로, 소수의 주주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해요. 지배주주 및 경영자의 독단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로 역할하고 있어요. 소수주주권의 종류에는 주주제안권, 주주총회 소집청구권, 집중투표청구권, 이사·감사 해임청구권, 회계장부열람권, 업무검사권, 유지청구권, 대표소송 제기권, 해산판결청구권이 있어요. 물론 각각의 요건과 방법, 그리고 제안 자격이 달라 확인이 필요해요.

주주제안권의 내용은 무엇인가

소수주주권 중 일정 요건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주주총회의 목적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이 바로 주주제안권이에요. 특히 주주의 적극적인 경영참여와 경영감시를 강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요. 주주제안이 기업 경영에 과도한 간섭, 건전한 경영에 대한 압박 수단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어요. 하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기업 경영과 주주권리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여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고 증대시킬 수 있는 적극적 행동 중 하나의 수단에요.

소유자증명서란?

주주가 상법에 명시된 다양한 주주권을 실행할 때 법적 효력을 얻기 위해서는 예탁결제원이 발행하는 소유자 증명서가 필요해요. 소유자증명서는 개별 주주가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하여 신청하는 경우 전자등록기관이 신청 주주의 보유주식 내용을 기재하여 발급하는 증명서에요.

거래증명서와 소유자증명서의 차이점

주식의 보유를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는 비교적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거래증명서가 떠오르실거에요. 하지만 설정한 행사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주식 처분이 제한되어 지분의 유효성이 증명된다는 것이 소유자증명서가 가진 힘이에요. 주주들의 지분을 모아 주주제안을 할 때, 그 힘이 크게 발휘될 수 있겠죠.

👉 소유자증명서 발급 방법,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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